LG전자 울트라기어 27GR75Q 모니터 리뷰
시야각과 색감의 완벽한 균형
제가 처음 LG 울트라기어 27GR75Q 모니터를 구매하게 된 이유는 바로 IPS 패널의 우수한 시야각과 색감 때문이었습니다. IPS 패널은 일반적으로 TN 패널보다 색 재현력이 뛰어나며, 시야각 또한 넓어 여러 각도에서 봐도 색상의 왜곡이 거의 없습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그래픽 작업을 하거나 동영상을 감상할 때도 화면의 색상이 정확하게 표현됩니다.
특히 색 재현력이 중요한 그래픽 디자이너나 비디오 편집자에게 이 모니터는 이상적입니다. DisplayMate 연구에 따르면 IPS 패널은 sRGB 색역을 99% 이상 커버하며, 색 정확도가 높은 편입니다. 이는 정밀한 색감 조정이 필요한 작업에 큰 도움이 됩니다.
고주사율과 빠른 응답속도로 무장한 게이밍 성능
제가 게임을 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장점은 165Hz의 고주사율과 1ms의 응답속도였습니다. 일반적인 60Hz 모니터에서 게임을 하다가 이 모니터로 넘어오니 화면 전환이 매우 부드럽고 반응이 즉각적이어서 게임의 몰입도가 확연히 달라졌습니다. Statista 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고주사율 모니터는 게임에서의 승률을 높이는 데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고주사율이 주는 이점을 경험한 후로는 144Hz 모니터로는 돌아갈 수 없을 정도로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FPS 게임을 즐기는 분들에게는 이 모니터가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화면이 끊기지 않고 부드럽게 전환되기 때문에, 게임 중에 발생하는 작은 렉도 최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HDR10으로 더욱 현실감 넘치는 화면
HDR10 기능이 포함된 LG 울트라기어 27GR75Q는 색상 표현이 매우 뛰어납니다. HDR10은 명암비를 극대화하여 밝은 부분은 더 밝게, 어두운 부분은 더 어둡게 표현해줍니다. 이러한 기능 덕분에 영화를 보거나 HDR 게임을 즐길 때 더욱 현실감 넘치는 화면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Tom's Hardware 에 따르면, HDR 지원 모니터는 일반 모니터에 비해 화면의 깊이감과 색상이 더 풍부하게 표현됩니다. 특히 어두운 장면이 자주 등장하는 영화나 게임에서 이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나므로, 영상 감상에 대한 몰입감을 극대화하고자 하는 분들께 강력히 추천합니다.
사용자를 위한 디자인과 편의성
이 모니터는 디자인 면에서도 뛰어납니다. 얇은 베젤과 깔끔한 외관 덕분에 책상 위에서도 세련된 느낌을 주며, 멀티 모니터 설정 시에도 일체감을 더해줍니다. 스탠드는 상하, 좌우 조절이 가능하여 사용자의 편의에 맞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모니터의 후면에는 다양한 포트가 있어 여러 기기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어 작업 효율을 높여줍니다. 예를 들어, HDMI, DP, USB 포트를 통해 PC와 콘솔을 동시에 연결해 두고 필요에 따라 손쉽게 전환할 수 있었습니다.
누구에게 이 모니터를 추천할까요?
이 모니터는 특히 그래픽 작업과 게이밍을 동시에 즐기고자 하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IPS 패널의 우수한 색 재현력과 165Hz의 고주사율, 1ms의 빠른 응답속도는 이 두 가지 목적을 모두 충족시켜 줍니다. 또한, HDR10을 통해 더욱 생동감 넘치는 화면을 원하시는 분들께도 적합한 제품입니다.
디자인적인 요소를 고려한다면, 얇은 베젤과 다양한 조절이 가능한 스탠드는 멀티 모니터를 구성하는 분들께도 큰 매력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여러 기기를 연결해 다용도로 활용하고자 하는 사용자에게 이 모니터는 최상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LG 울트라기어 27GR75Q 리뷰 요약
특징 | 장점 | 단점 |
---|---|---|
화질 | 우수한 색 재현력, HDR10 지원 | 특정 상황에서 과도한 명암비 |
게이밍 성능 | 165Hz 고주사율, 1ms 응답속도 | 고주사율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에게는 과도할 수 있음 |
디자인 및 편의성 | 얇은 베젤, 다양한 조절 가능 스탠드 | 스탠드가 다소 크다는 의견이 있음 |
연결성 | 다양한 포트 제공 | HDMI 케이블 미포함 |
[프롤로그]
졸업시즌을 맞이하여 고교에 진학하는 아이를 위해 선물을 준비해 봤습니다.
역시나 게임 좋아하는 아이로 데스크탑과 게임에 적합한 모니터를 스스로 선택했고, 과감히 플렉스해 줬습니다.
물론, 게임에 너무 심취하지 말고 새벽까지 하는 것은 금지하는 것으로 하고 말이죠.
(과연 지켜질지 의문이긴 하지만 말입니다.)
[선택]
LG 27인치 게이밍 모니터입니다.
꽤나 가격이 비싼 이유가 있긴 했는데, 우선은 주사율이 엄청나다는 것이죠.
제가 쓰는 것도 60hz 모니터인데 이 모니터는 정말 엄청나다는 말이 나오긴 합니다.
165hz라 그 부드러움이 상상이상입니다.
바로 그 모니터 엘지 모니터중 LG 27GR75Q QHD 165hz 고주사율 고성능 모니터 되시겠습니다.
아이가 선택했기에 타 제품 알아 보지 않고 바로 질렀습니다.
SSG닷컴을 이용했고, 카드할인, 쿠폰등을 먹여 40만원극초반에 구매하게 되었네요.
그럼 사양 부터 쭉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양]
패널 -
패널: IPS
화면 크기 (cm): 68.5
화면비율: 16 : 9
해상도: 2560 x 1440 (QHD)
색영역(Color Gamut (Typ)): sRGB 99% (CIE1931)
밝기 (cd/㎡) (Typ, Min): 300(Typ.), 240(Min.)
응답속도 (GTG): 1ms (GtG at Faster)
명암비: 1000 : 1
시야각 (CR≥10): 178°(R/L) / 178°(U/D)
곡면: X
픽셀 크기 (mm): 0.2331 x 0.2331
표시색상: 16.7 M Colors
입력신호 -
최대 해상도 및 주사율 (Hz): HDMI2.0 : 2560 x 1440 at 144 (Max), DP 1.4 : 2560 x 1440 at 165 (Max)
연결단자: DP1.4 x 1, HDMI2.0 x 2, H/P Out x 1
스탠드 -
틸트 (Tilt): O (-5° ~ +15°)
스위블 (Swivel): X
피벗 (Pivot): O (시계방향)
높낮이 조절 (Height): O (0 ~ 110 mm)
게임 기능 -
NVIDIA G-SYNC™: O (G-SYNC Compatible)
AMD FreeSync™: O (Premium)
다크맵 모드 (Black Stabilizer): O
액션모드 (Dynamic Action Sync): O
조준점 모드 (CrossHair): O
위 스펙에서 알 수 있듯이 게이밍에 특화된 모니터로 딱 봐도 알 수 있습니다.
165hz 하면 말다 했지만 거기에 G-sync, freesync 기능이 있어 더욱 특화되어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징]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다시한번 이 제품의 또렷한 큰 특징을 말씀드리면
1. IPS 패널로 색감표현이 탁월하다.
- 저는 VA나 OLED 보단 아직은 IPS를 개인적으로 더욱 선호하긴 합니다.....
2. 165hz로 매우 부드럽다. 단 dp 연결시이고, HDMI연결시 144hz
- 엄청나게 만족스러운 부분입니다. 이거 쓰다가 60hz 쓰면 체감이 확 되더라구요.
3. HDR10으로 더욱 생생한 화면을 제공한다.
4. 피벗 스탠드가 기본
5. G-sync, freesync 탑재로 게이밍에 매우 특화되어 있다.
더 많은 장점이 있지만 이정도로 하고 실물 보시면서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7인치에 2560*1440 QHD 해상도라 픽셀이 아주 조밀 세밀합니다.
QC도 좋아서 불량화소 하나 없는 양품을 받았습니다.
매우 만족하고 반사 패널이 아니라 눈부심이 없어 더욱 만족합니다.
글래어패널은 쨍한 반면에 논글래어 패널은 쨍함을 살짝 덜하긴 합니다.
개인적으로 모니터용은 논글래어 패널이 저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피봇되는 스탠드를 가지고 있고 꽤나 튼튼한 스탠드라 묵직합니다.
입력단자는 위로 부터 DP, HDMI 2개, 이어폰 단자, 그리고 파워단자입니다.
물론 DP단자로 적용했을때 최상급으로 구동가능하니 참고바랍니다.
피봇 스탠드와 모니터자체도 꽤나 두껍긴 하네요.
다소 투박하지만 그만큼 안정적입니다.
받침대 역시 안정감을 더하기 위해 V자형으로 지지해 줍니다.
멋진 디자인이긴 한데 다소 거추장 스럽긴 합니다.
안정감을 상당히 뛰어납니다.
나중에 VESA 홀을 사용해서 모니터암을 달아 줄까 생각해 봅니다.
이 모니터의 또하나의 특징 멋진 메뉴인터페이스입니다.
네모네모한 투박 디자인이 아니고 마치 게임화면 처럼 디자인 되어 있는 UI를 제공합니다.
많이 신경쓴 흔적이 보입니다.
밑부분에 메뉴버튼을 제공하고 조그만한 스틱이 있어 좌우 상하로 작동하며 메뉴를 옮겨다니고 클릭을 해서 원하는 메뉴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HDMI2개 DP 1개를 제공하고 선택된 단자는 붉은 색으로 선택됨을 알려주네요.
울트라기어 로고가 독특하게 디자인 되어 있네요.
멋집니다.
게이밍 모드도 다양한 장르에 최적화 되어 있고 선택하여 편안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세부설정을 살펴보니 G-sync 외에도 다양한 기능들을 활성화, 비활성화 가능하고 개인의 취향에 맞게 셋팅을 활용할 수 있겠네요.
모니터를 보면 가끔 너무 밝은 경우도 있는데 밝기, 명암도 빠짐없이 조절가능하게 넣어 두었네요.
이 UI가 참 좋은 것이 대표적으로 선택된 옵션들이 상단에 배치되어 있어 내가 어떤 메뉴를 활성화 했는지 손쉽게 볼 수 있어 아주 좋더라구요.
일반설정화면을 보니 언어, 에너지 절약모드 등도 충실히 제공하고 있습니다.
게이밍 부팅화면 입니다.
OLED의 쨍쨍한 화면은 아니지만 눈이 피곤하지 않고 부드러습니다.
아울러서 색감이 아주 좋은 화면을 제공합니다.
사진으로는 잘 표현되지 않는데 직접보게 되면 조밀한 픽셀에 표현되는 그래픽이 놀라움을 선사합니다.
이 모니터는 엘지제품인데 게이밍에 특화된 모니터인 만큼 게이밍에 최적화 되어 있다는 모양의 스티커가 이곳저곳에 붙혀 있습니다.
또한 LG모니터이지만 게이밍용 모니터랑 울트라기어라는 브랜드를 밀고 있는 모양입니다.
대부분의 LG모니터에는 전면에 안 이쁜 LG로그가 떡 붙어 있긴 한데 이 제품은 그런게 없습니다.
어디있나 살펴봤더니....
다리에 넣어 주었네요. LG로고 ...
저는 모니터제품은 LG제품을 참 선호하는데 LG로고가 참...별로라 아쉬웠는데,
개인적으로 다리에 넣어주어서 더욱 고급감(?)이 느껴지는 남다른 감흥이 있긴 했습니다.
발로란트? 라는 게임이라고 하네요.
165hz와 G-sync 조합, 1ms응답속도로 fps를 돌려 보니 이게 신세계가 따로 없네요.
게임도 장비빨이라고 게임이 훨씬 잘 되는 모양입니다.
아이녀석 얼굴에 미소가 은은히 피어 오릅니다.
아차차 피봇화면 한번 보시겠습니다.
피봇 지원되는 스탠드를 제공하는 모니터가 흔치 않은데 이 제품은 피봇되는 스탠드를 기본 제공해 주니 이 또한 감사할 따름입니다.
27인치를 세워보니 꽤나 근사하네요.
웹페이지를 스크롤없이 그냥 보이는데 가끔 문서 작성용이나 세로 직캠 보는 용도로 써도 아주 근사할 듯 합니다.
27인치에 고해상도라 그런지 글씨가 다소 작은데 배율조정을 통해 글씨 크기를 조절하여 사용함을 권장드립니다.
125%정도 사용하니 딱 좋은 정도, 개개인의 차이가 있으니 배율조정을 여러번 해 가면서 자신에게 맞는 배율을 찾으심이 올바른 모니터를 사용하는 방법이겠네요.
[결론]
이상,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에 대해 특징, 사용기에 대해 알아 봤는데요.
60hz 모니터만을 쓰다가 165hz, 1ms대 응답속도, HDR10이 지원되는 눈이 피로하지 않은 IPS패널을 사용하는 게이밍 모니터를 사용해 보니 제가 쓰는 모니터가 너무 구려 보이네요. 그리고 피봇되는 스탠드와 멋지구리한 디자인에 현혹되었지말입니다.
그럼 결론적으로 리뷰를 위해 제품을 사용해 본 결과를 말씀들려야 겠지요?
이제 모니터는 고주사율과 세세한 픽셀로 승부를 거는 모양새입니다.
순간의 선택이 몇 년간의 만족도를 좌우합니다~ 과연 틀린 말은 아니였습니다.
모니터는 더욱 엘지입니다.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