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르담드파리김해 뮤지컬 공연 2024 후기 마이클리 출연
김해에서 만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후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제가 너무나 기대하던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를 김해에서 보고 온 후기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원래 서울에서 보려고 예매까지 해놨었는데, 아쉽게도 가지 못했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김해까지 내려오다니! 덕분에 교통비도 절약하고 정말 기뻤습니다.
마이클리와 정성화의 매력
제가 가장 보고 싶었던 배우는 바로 마이클리였습니다. 그를 처음 알게 된 곡이 '대성당의 시대'였는데, 그 매력적인 목소리를 실제로 듣고 싶었거든요. 다행히 마이클리가 출연하는 금요일 공연을 예매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콰지모도 역의 정성화도 기대 이상이었어요. 예전에 '영웅' 공연을 예매했다가 못 봤던 아쉬움을 여기서 풀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VIP석 선호, 그러나 현실은...
저는 항상 공연을 볼 때 VIP석을 선호합니다. 좋은 자리에서 보는 게 더 감동적이니까요. 하지만 좋은 자리를 잡는 건 정말 힘들더라고요. 예매 시작과 동시에 클릭했는데도 겨우 B블럭 11열 1, 2번 자리를 예매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김해 문화의 전당에서는 이 정도 자리도 무대가 잘 보이는 편이라 만족했습니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매력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빅토르 위고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공연 전에 유튜브로 등장인물의 성격과 관계를 파악했는데, 원작과 뮤지컬 내용이 달라서 조금 당황했어요. 그래도 뮤지컬을 보고 나니 원작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연 당일의 설렘
공연 당일, 일찍 도착해서 주차도 하고 사진도 찍었습니다. MD 판매도 하고 있었지만, 프로그램북은 집에 가면 안 볼 것 같아서 참았습니다. 오늘의 캐스트도 마음에 들었고, 자리에 앉으니 기대감이 더욱 커졌습니다.
공연 시작과 함께 빠져든 감동
드디어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마이클리가 파란 외투를 입고 '대성당의 시대'를 부르며 시작되었는데,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배우들의 딕션이 좋아서 가사가 귀에 쏙쏙 들어왔고, 여유 있게 미소를 띠며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클로팽과 에스메랄다의 매력
클로팽 역의 장지후 배우는 목소리가 힘차고 웅장해서 압도적이었습니다. 에스메랄다 역의 유리아 배우는 정말 아름다웠고, 그녀의 연기는 너무나 매력적이었습니다. 특히 우물가에서 다리를 씻는 장면은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무대장치와 안무의 완성도
무대장치도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움직이는 돌기둥과 무대 뒤편의 돌벽은 열리고 닫히며 다양한 공간을 만들어냈습니다. 특히 종을 치는 안무는 태양의 서커스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인상적이었습니다.
커튼콜의 감동
마지막으로 커튼콜에서는 마이클리가 '대성당의 시대'를 한 번 더 불러주었는데,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커튼콜을 촬영할 수 있게 해주어서 너무 좋았어요. 다들 일어서서 배우들을 맞이했는데, 저도 일어나서 더 잘 보고 싶었습니다.
이번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정말 잊지 못할 경험이었습니다. 다음에는 원작 소설을 읽고 다시 한 번 포스팅을 해보고 싶네요. 여러분도 기회가 된다면 꼭 한 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