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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너필라스본 일주일 사용 후기

llkkkorea 2025. 8. 29.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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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광고 보고 구매한 필라스본 사용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얼마 전 인스타그램 광고를 보고 구매한 필라스본 사용 후기를 공유해보려고 해요. 원래 척추측만증이 조금 있는데, 나이가 들고 아이를 낳고 하다 보니 몸이 점점 틀어지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비가 오면 한쪽 어깨가 너무 아파지기 시작했어요. 운동을 하면 좋겠지만, 아이들을 돌보며 일까지 하다 보니 운동하기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더라고요.

그러던 중 인스타그램 광고에서 신기만 하면 자세가 펴진다는 신기한 물건을 발견했어요. 이름하여 바르너 필라스본이었어요. 사실 광고는 잘 안 믿지만, 제 몸이 너무 기울어지는 게 느껴지던 중이라 지푸라기라도 잡아보자는 심정으로 구입하게 되었어요. 마침 이벤트 기간이라서 여기저기 살 사람을 모아 3개짜리를 약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했어요.

택배 엄청 빨리 옵니다

일단 3개가 왔지만 한 개만 제 거고 나머지는 지인들 거예요. 인스타그램 광고를 보면 아주머니 허리가 펴지고 배도 쏙 들어가더라고요. 저는 배보다는 일단 자세가 펴지기를 바라며 뜯어 봤어요. 이렇게 상자 안에 깔끔하게 들어있더라고요. 바르너 필라스본은 따로 포장이 되어 있고, 담아 보관할 수 있는 주머니도 있어요. 저 주머니 나름 괜찮지만 아직까지 쓰지 않고 있다는 거.

포장지를 뜯어 보았습니다. 하늘색으로 되어 있고, 발가락 끼우는 데에는 얇은 기둥이 4개 있어요. 바르너 필라스본의 이 틈 사이사이에 발가락을 잘 끼워 넣으면 되는 거예요. 엄청 쉽죠? 옆에서 보았을 때에는 약간 타원형의 모양이에요. 발바닥 중간쯤, 한방에서 용천이라고 부르는 부분이 약간 불룩하게 되어 있어요.

솔직 후기

바르너 필라스본 일주일 착용해 본 솔직 후기입니다. 처음 신었을 때에는 발가락에 살짝 이물감이 있어요. 제 지인은 첫날 너무 아파서 5분도 채 못했다고 하지만, 저는 발가락이 손가락만큼 긴 구조인데다 웬만한 고통은 잘 참는 스타일이라 별로 불편하거나 아프지 않았어요. 촉감은 약간 폭신폭신합니다. 그렇다고 쑥 들어가는 느낌은 아니고 앞쪽에만 신발 밑창을 달고 있는 느낌이랄까요.

저는 첫날부터 30분 착용하며 밥하고 살림했어요. 신고 쪼그리고 앉는 건 너무 불편해요. 필라스본을 신은 채 서서 하는 일은 무리 없이 가능했습니다. 종아리 쪽 근육이 살짝 당겨지는 느낌이 있어요.

그런데 제 척추측만증 때문인지 바르너 필라스본을 신고 나서 등의 날개뼈 사이, 목이 끝나는 부분의 척추가 뻐근하고 당겨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렇게 30분쯤 신었다가 벗었는데 굽어진 몸이 조금 펴지는 느낌이랄까... 신고 있을 때는 잘 모르는데 벗었을 때 가슴이 조금 더 앞으로 나가고 어깨가 뒤로 가는 느낌이 들었어요.

사실 인스타그램 광고에 나오는 것처럼 구부정한 허리가 펴질 거라고는 생각 안 하고 샀는데, 일주일 사용해 본 후기는 신기하게 자세가 꼿꼿해지기는 합니다. 일단 바르너 필라스본 일주일 사용 후기는 만족이었어요.

한 달 정도 더 착용해 보고 자세가 어떻게 변하는지 다시 한 번 적어볼게요. 혹시 저처럼 출산과 육아로 틀어진 몸 때문에 고민 중이신 분이 계시다면, 믿져야 본전이니 사용해 보시라고 추천드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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